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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학생 여성 선호 아르바이트는? (업종, 시급, 입퇴사까지 A to Z)

by 내가 생각하는 미래는 현실이다 2025. 8. 2.

일본에서 유학 중인 한국 여성 유학생들에게 아르바이트는 단순한 돈벌이가 아닌 '삶의 일부'이다. 일본어 실력이 아직 부족하더라도 도전할 수 있고, 비교적 안전하며 분위기가 좋은 알바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 글에서는 실제 한국 여성 유학생들이 많이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종류부터, 급여 수준, 입사 및 퇴사 절차까지 현실적인 정보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보겠다.

한국 유학생 여성 선호 아르바이트 관련 사진

1. 어떤 알바를 선호할까? 인기 업종 정리

한국 여성 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아르바이트는 무엇이 있을까? 여러 커뮤니티와 실제 후기를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다.

카페 & 디저트 가게: 차분하고 깨끗한 환경, 예쁜 인테리어, 손님 응대가 어렵지 않다는 이유로 선호도가 높다. 특히 프랜차이즈보다는 개인 운영 카페가 분위기나 업무 강도 면에서 더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의류 매장 & 잡화점: 한국 스타일을 좋아하는 일본 고객들이 많아 외국인 점원도 환영받는 곳이다. 기본적인 접객 문구만 익히면 일 자체는 어렵지 않다. 옷 접기, 재고 정리 등 감각이 필요한 업무라 패션에 관심 있는 유학생에게 잘 맞다.

유아 관련 아르바이트: 어린이 영어교실, 유치원 보조, 학습지 회사 등은 따뜻한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어 여성 유학생에게 특히 인기다. 전공이 관련되지 않아도 아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리 없이 시작할 수 있다.

호텔 & 호스텔 프론트: 영어 또는 한국어가 가능한 외국인 점원을 환영하는 경우가 많고, 단정한 복장과 시설로 선호된다. 다만 일본어 중급 이상이면 유리하다.

 

2. 급여는 어느 정도 받을 수 있을까?

아르바이트의 시급은 지역과 업종, 시간대에 따라 다양하다.

도쿄와 오사카를 기준으로 대략적인 시급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카페, 음식점: 1,100~1,300엔

의류 매장, 드럭스토어: 1,200~1,500엔

호텔 프론트: 1,300~1,600엔

어린이 교육 보조: 1,300~1,700엔 (영어 가능자는 더 높음)

야간 근무 (22시 이후): 25% 가산되어 1,500엔 이상

특히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나 도심 중심가일수록 시급이 높은 편이다. 일반적으로는 주 3회 10만 엔 정도 수입을 기대할 수 있어, 생활비에 큰 도움이 된다.

참고로 일본 아르바이트는 주 28시간 이내만 허용되며(유학생 비자 기준), 방학 중에는 예외적으로 40시간까지도 가능하다. 이 기준을 넘기면 불법 체류나 비자 취소로 이어질 수 있으니 꼭 지켜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주 3~4회, 하루 4시간씩 일해도 월 6만~10만 엔 정도 수입을 기대할 수 있어, 생활비에 큰 도움이 된다. 일본 유학생은 주 28시간 이내 근무 가능하며, 방학 중에는 예외로 40시간까지 허용된다. 초과 시 비자 취소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 입사 및 퇴사, 어떻게 진행될까?

처음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려면 서류 준비가 중요하다. 보통 아래 서류들을 요구한다.

재류카드 (유효한 비자 포함)

여권 사본

신분증명서 (학생증 등)

자격외활동허가서 (재류카드 뒷면 확인)

은행 통장 정보 (급여 입금용)

마이넘버 카드 (2022년 이후 점점 요구하는 곳 증가)

 

입사 과정은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이 진행된다.

구인 공고 확인 → 일본어로 전화 혹은 메일 지원 (간단한 회화 필요) → 면접  → 채용 통보 → 서류 제출

퇴사 시에는 보통 2주 전에 미리 통보하는 것이 매너이다. 공식적으로는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에 따르지만, 알바의 경우 구두 통보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다. 다만 갑작스러운 퇴사는 신뢰를 깰 수 있기 때문에, 문자 또는 구두로 "○월 ○일부터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그만두겠습니다"라고 정중히 알리는 것이 좋다. 

또한 퇴사 후에는 퇴직 소득 관련 서류연말정산 관련 문서를 따로 요청할 수 있으니, 미리 정리해두자.

 

결론: ‘편하고 안전한’ 그 이상을 찾는 여성 유학생의 선택

한국 여성 유학생들에게 아르바이트는 단지 용돈벌이를 넘어서, 사회 경험일상 정착의 시작이 된다. 안전하고 편안한 근무 환경은 물론이고, 일본 생활에 조금씩 적응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가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일부터 도전해보는 것’이다. 작은 알바 경험 하나가 나중엔 커다란 커리어의 시작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부담 갖지 말고, 지금 바로 도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