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일본어 초보도 가능한 유학생 알바 (여성, 남성 인기 직종 포함)

by 내가 생각하는 미래는 현실이다 2025. 8. 2.

일본에서 유학 중인 한국 학생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생활비다. 그중에서도 일본어 실력이 부족한 초보 유학생이라면 더욱 그렇다. 다행히도, 일본에는 일본어를 완벽하게 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의외로 많고,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직종도 다르게 나타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어 초보도 가능한 아르바이트부터 여성과 남성 유학생에게 인기 있는 알바 직종까지 현실적인 정보를 정리해보겠다.

일본 유학생 아르바이트 관련 사진

일본어 초보도 가능한 아르바이트

일본어에 자신이 없더라도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한인 식당이다. 주방 보조나 홀 서빙 일을 할 때 한국인 사장님이나 동료가 많은 환경이기 때문에 일본어보다는 한국어가 더 유리한 경우도 많다.

이외에도 청소 업무, 호텔 침구 정리, 포장 아르바이트 등은 커뮤니케이션보다는 손으로 하는 일이 많아 일본어 실력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

또 하나의 꿀팁은 ‘알바 검색 시 키워드’이다. 예를 들어, "한국어 가능", "외국인 환영", "초보자 가능" 같은 키워드로 검색하면 일본어 수준이 낮은 유학생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물론 초반엔 어려움이 있겠지만, 몇 달만 경험을 쌓아도 일상 회화 능력은 자연스럽게 올라가니 처음부터 너무 겁먹지 않아도 되겠다.

 

여성 유학생이 선호하는 인기 아르바이트

여성 유학생들이 자주 선택하는 알바 중 하나는 카페나 디저트 가게이다. 손님과의 대화가 많지 않고, 분위기도 부드러워 일하는 데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도쿄나 교토처럼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서는 외국어를 잘하는 점원에 대한 수요도 많기 때문에, 오히려 한국어 가능자가 우대받는 경우도 많다.

또 다른 인기 분야는 유치원 보조나 영어 회화 교실 스태프이다. 특히 유아교육과, 영어 교육 관련 전공을 하는 여성 유학생들이 주말마다 파트타임으로 일하기 좋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환경이라 어렵게 느껴지지 않고, 정해진 문장과 루틴으로 진행되기에 일본어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유학생들은 옷가게나 뷰티숍 아르바이트도 선호한다. 일본어가 어느 정도 필요한 업무지만, 한국 스타일에 대한 인기가 있는 매장이라면 외국인 점원이 오히려 플러스가 되기도 한다. 처음에는 백룸(정리 업무)부터 시작해서 점차 홀 업무로 넘어가는 방식도 일반적이다.

 

남성 유학생이 선호하는 인기 아르바이트

남성 유학생들은 주로 체력적 업무가 요구되는 아르바이트에 많이 지원한다. 예를 들어, 이사 아르바이트, 창고 정리, 배송 보조 같은 일들은 비교적 시급이 높고 단기 건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시간 활용에 유리하다. 이사 알바는 하루 단위로도 모집이 많기 때문에 시험 기간 등을 고려한 유연한 스케줄링이 가능하다.

또한 남성 유학생들은 편의점 야간 근무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경우도 많다. 편의점의 경우 일본어가 많이 필요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정해진 멘트와 업무 매뉴얼이 잘 되어 있어서 금방 적응할 수 있다. 야간 근무는 고객 수가 적고 정리 업무 위주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도 있다.

택배 물류센터도 남성 유학생에게 인기 있는 아르바이트이다. 단기부터 장기까지 폭넓은 선택지가 있고, 일정한 패턴의 반복 작업이기 때문에 일본어가 거의 필요 없는 수준이다. 체력이 받쳐준다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종이다.

 

결론: 일본 유학생, 언어보다 중요한 건 시도이다.

처음에는 일본어에 대한 부담감과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아르바이트 기회가 많고, 초보자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직종이 존재한다. 남녀를 불문하고 자신에게 맞는 일부터 도전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알바 경험을 통해 일본어 실력은 자연스럽게 향상되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도 이루어지니 단순한 돈벌이를 넘어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일본 유학생 아르바이트의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 담아보겠다.